지난 5일 국방위 위원장인 새누리당 황진하 의원을 비롯해 여야 간사 새누리당 김성찬, 새정치민주연합 운후덕 의원 등 소속 의원 11명은 윤일병 사건이 일어난 경기도 연천 육군 28사단 포병대대를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수사 현황 등을 보고받았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가혹행위 발생 원인과 사건 은폐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했으며 장병들과의 간담회에서는 유사 사건 재발 방지를 당부하기도 했다.
병역제도를 개선하고 올바른 군 문화를 만들기 위한 입법을 담당하는 국회 국방위 의원들이 무차별적 가혹행위를 당해 사망에 이른 사건 현장에서 웃는 얼굴로 사진을 촬영한 것은 부적절한 행동이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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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