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다리가 들리는 영도다리를 관람할 수 있는 전망대를 세운다고 5일 밝혔다. 설치 장소는 중구 용미길 6-33 일대 앞 해상으로 바다에 떠 있는 잔교식으로 설치된다.
시는 50억 원을 들여 내년 1월 공사에 들어가 2017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전망대 규모는 1540m²로, 대형 전광판, 포토존, 피란민 동상 등도 설치된다.
이와 함께 시는 영도다리 주변과 자갈치시장을 포함해 남항 일대를 근대문화유산 등과 연계한 해양수산관광 명소로 개발할 방침이다. 또 부산공동어시장은 수산물류 가공, 유통, 체험, 교육 등이 가능한 현대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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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