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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륜· 김재윤 의원 검찰 소환…교피아 수사 칼 정치권으로

입력 | 2014-08-04 17:14:00


검찰, 새정치 신계륜· 김재윤 의원에 소환 통보…‘뇌물수수’혐의

‘교피아’(교육+마피아)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의 칼 끝이 정치권으로 향했다.

서울종합예술직업학교(SAC) 횡령·로비 의혹을 수사해 온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2부(부장검사 임관혁)는 4일, 새정치민주연합 신계륜 의원과 김재윤 의원에게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

SAC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현역 국회의원은 총 3명이며, 신계륜 의원과 김재윤 의원 외에 나머지 의원 1명에 대해서는 아직 소환일정이 통보되지 않았다.

검찰은 이날 신계륜 의원과 김재윤 의원의 전·현직 보좌관과 지인 등 관련자들의 주거지 3곳을 압수수색해 관련 증거를 확보했다.

검찰 관계자는 "신계륜 의원과 김재윤 의원의 금품수수 혐의를 수사 중인 것은 사실"이라며 "이번 주 중으로 출석하라고 요구했고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김재윤, 신계륜)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