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대표이사 송용덕)이 강원도 속초시에서 신규 리조트 조성에 나선다.
롯데호텔은 4일 강원도와 속초시, 롯데자산개발과 함께 속초 롯데리조트 조성을 위한 4자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2017년 7월 개관을 목표로 진행되는 이번 롯데리조트 조성은 속초해변 관광지 내에 위치한 속초시 대포동 일원에 부지면적 75,512㎡ 규모로 2,390억원이 투자된다. 설악산 울산바위에서 모티브를 얻어 설계된 롯데리조트는 지하 3층부터 지상 10층 규모의 호텔(212실)과 콘도(219실), 아쿠아파크, 컨벤션센터, 글램핑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롯데호텔은 이 중 호텔의 운영을 맡게 된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