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고객 위한 다양한 금융상품 출시… 청소년에 경제 교육·노인에 무료 배식…
KB금융은 은행권을 이용하기 어려운 서민고객을 위한 다양한 금융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KB저축은행의 ‘KB착한 대출’은 서민고객에게 최고 19.9% 금리로 돈을 빌려주는 상품이다. KB금융 관계자는 “대부업체의 상품을 이용하면 대출 한도는 평균 300만 원 수준이며 대출 금리는 최대 34.9%에 이른다”며 “KB착한 대출은 평균 200만 원 한도에 금리는 대부업체보다 15%포인트 정도 낮아 서민 고객이 부담을 적게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사회에서 함께하는 경제금융교육도 실시 중이다. KB금융에서 근무했던 퇴직 직원들과 현직 임직원들이 지역 주민센터 등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경제와 금융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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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아동센터의 식당과 주방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도 진행 중이다. 이달 8일에는 서울 금천구 금천 행복한 지역아동센터에서 ‘지역아동센터 급식환경 개선사업’ 1호점 개점 행사를 열었다. 낡고 열악한 지역아동센터의 주방 및 급식시설을 개선해 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어린이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KB금융은 9월까지 전국 32개 지역아동센터에서 급식시설 개선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