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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새정치聯 도덕불감증… 대단히 실망”

입력 | 2014-07-21 03:00:00

[권은희 부부 재산신고 축소 의혹]야권서도 권은희 후보 비판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광주 광산을 권은희 후보의 남편 재산 축소신고 의혹과 관련해 여당은 물론이고 야당인 정의당도 “도덕불감증”이라며 공세에 나섰다.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는 20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새정치연합이 ‘법적 하자가 없다’고 하는 것은 대단히 실망스럽다. 국민이 도덕적 불감증으로 받아들일 수 있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비판했다.

같은 당 대변인인 박원석 의원도 19일 논평을 내고 “권 후보자 의혹은 인사청문회 때마다 숱하게 목격하고 지탄했던 공직후보자들의 도덕성 문제와 전혀 다르지 않다”며 “알량한 법 형식 논리를 내세워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란 식의 태도로는 한 발짝도 앞으로 나갈 수 없다는 점을 새정치연합은 명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새누리당 윤상현 사무총장은 20일 기자회견을 열어 “실체도 없는 유령 회사를 차려놓고 오피스텔, 커피숍, 노래방, 당구장 등 수십억 원대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권 후보자 남편의 직업은 도대체 무엇이냐”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권 후보가 공직 후보자로서 자격을 유지할 수 있는지 판단해 달라”고 촉구했다.

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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