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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복지재단, 초복 맞아 ‘쪽방촌 여름나기’ 지원

입력 | 2014-07-18 15:45:00

롯데그룹 제공


신영자 롯데복지재단 이사장(72·사진)은 18일 서울 종로구 일대의 쪽방촌 주민 500여 명에게 여름용 속옷과 티셔츠 등을 전달하는 '쪽방촌 여름나기 지원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신 이사장 이외에 이연배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과 이원준 롯데백화점 사장, 롯데백화점 봉사단 30명 등이 참가했다.

롯데복지재단은 2012년부터 전국 쪽방촌에 대한 지원 사업을 벌여 왔다. 그동안은 쌀 라면 휠체어 등을 주로 지원했지만, 올해는 상대적으로 지원이 부족한 여름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것으로 사업의 초점을 맞췄다. 재단은 24일까지 전국의 쪽방촌 10여 곳을 방문할 계획이다.
신 이사장은 "쪽방촌 지원 사업이 일시적인 행사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기범 기자 kak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