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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워인 15일 오전 7시 30분쯤 서울 지하철 신도림역에서 열차의 신호기 고장이 발생했다.
신도림역에서 멈춰선 열차는 20여 분 후에 다시 재개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후속 열차와의 대기시간 조합을 위해 열차들이 연쇄적으로 늦어지면서 시민들은 출근길에 큰 불편을 호소했다.
2호선 열차에 탑승한 네티즌들은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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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에서 신도림까지 50분이 걸렸다고 보고하는 네티즌도 있었다. 교통앱에 따르면 이대-신도림 구간은 평균적으로 22분이 걸리는데 두 배를 상회한 것이다.
지난 2012년 ‘잡코리아’가 진행한 ‘출퇴근 지하철 스트레스’ 설문 결과에서도 신도림역은 설문자 967명중 18.1%의 비율로 1위 지하철역으로 꼽힌 바 있다.
고장이 잦은 2호선에 이용인원 1위 신도림역에서 열차 고장이 발생하면서 신도림역 탑승자들은 ‘최악’의 출근길을 감수해야만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임성엽 기자 lsy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