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해군 7함대 소속 항공모함인 조지워싱턴함(9만7000t급)이 11일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기지에 입항하고 있다. 조지워싱턴함은 16일부터 우리 해군과 연합훈련을 벌인 뒤 21, 22일 제주 남해상에서 실시되는 한미일 수색·구조훈련(SAREX)에 참가할 예정이다. 축구장 3개 크기의 조지워싱턴함은 슈퍼호닛 전폭기와 조기경보기 등 항공기 70여 대를 탑재하고 있어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린다.
부산=서영수 기자 kuk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