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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6)가 연속 이닝 무실점 행진이 마감됐다.
커쇼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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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드리스데일(58이닝), 오렐 허샤이저(59이닝) 등 구단 기록 경신까지도 기대했던 커쇼는 6회 2사 후 체이스 헤들리에게 가운데 담장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맞으며 연속 이닝 무실점 기록을 41 2/3이닝에서 멈춰야 했다.
하지만 커쇼는 별다른 반응 없이 다음 타자 카를로스 쿠엔틴을 돌려세우며 6회를 마무리했다. 다저 스타디움의 관중들은 박수로 커쇼를 위로했다.
‘커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커쇼, 기록 갱신하나 했는데 아쉽다” , “커쇼, 그래도 정말 잘 하더라” , “커쇼, 벌써 11승이라니 류현진도 빨리 아홉수 깨졌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다저스는 6회말 곧바로 한 점을 추가하며 2―1로 승리했다. 커쇼는 9이닝 동안 3피안타 1실점 완투승을 거두며 시즌 11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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