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포가 원래 붉은 색이 아님을 확인하기 위해 위험한 식품첨가물 아질산나트륨을 넣는 실험 장면. 사진제공|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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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널A 11일 밤11시 ‘먹거리 X파일’
어른들의 술안주나 아이들 영양간식으로 인기인 육포. 붉은 색깔이 침샘을 더욱 자극한다. 하지만 원래 육포는 붉은색이 아니라고 한다. 지금껏 우리가 먹어온 붉은 육포의 정체는 무엇일까. 그 본색을 찾기 위해 ‘먹거리 X파일’ 제작진이 취재에 나섰다.
육포의 재료가 되는 소고기의 색깔은 선명한 붉은 빛. 소비자들은 당연히 육포의 색깔도 비슷하게 붉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실은 이와 달랐다. 한 육포제조업자가 들려준 이야기는 충격적이다. 육포의 붉은 색을 내기 위해 식품첨가물인 아질산나트륨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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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육포 제조업체들은 아질산나트륨 없이 육포를 만드는 것은 어렵다고 토로한다. 왜일까. 건강한 재료로 만든 진짜 육포를 찾아가는 치열한 과정은 11일 밤 11시에 공개된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