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호주 자동차 전문매체 고오토(GoAuto)는 “현대차 한국법인 관계자와의 인터뷰 결과 벨로스터 단종의 결정적인 이유는 판매량 저조 때문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벨로스터는 지난 2013년 전 세계 판매량이 6만 대에 그쳤으며, 한국에서는 같은 해에 3000대도 못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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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벨로스터는 단지 현대차가 양으로 승부하는 자동차 업체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준 차로써 제 역할을 다했다. 좀 더 다른 디자인으로 후속 모델을 출시해 도전을 감행하겠다.”는 또 다른 관계자의 말을 전했다.
그는 “차량의 중요성은 판매량이 아니라, 그 차가 브랜드에 가져다주는 무언가로 설명될 때가 있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현대차 측은 아직 정확하게 결정된 것은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라고 보도했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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