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동아일보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쇼호스트 유난희 씨는 하지불안 증후군을 앓으면서 “수면 중 다리가 너무 저리다. 가끔 다리를 잘라내 버리고 싶을 정도다”고 피력했다.
하지불안 증후군은 주로 잠들기 전에 다리에 불편한 감각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 다리를 움직이게 되면서 수면에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만 21~69살 성인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한 국내 연구에서 5.4% 가 이 증후군을 갖는 것으로 보고 됐다.
하지불안 증후군은 주로 낮보다 밤에 잘 발생하고 다리를 움직이지 않으면 심해지고 움직이면 정상으로 돌아오는 특징이다.
전문가들은 “하지불안 증후군 증상을 치료하려면 생활습관의 변화가 주효하다”고 일관되게 주장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목욕과 마사지, 냉온팩이 도움이 되며, 잠 들기 전 요기나 명상 등 이완요법도 좋다. 또한 “적절한 운동과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들이고 카페인이 들어간 식음료를 삼가해야 한다”는 지적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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