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중랑천 둔치에 내일 개장
서울 노원구는 중랑천 녹천교 둔치 재활용 수집장을 철거하고 이 자리에 야외수영장을 조성해 5일부터 2개월간 운영한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노원구는 녹천교 인근에 설치된 재활용 수집장을 철거하고 이곳에 야외수영장을 만들어 5일 개장한다. 야외수영장에는 390m² 규모의 성인 공용 수영장과 워터파크 같은 340m²의 물놀이장이 들어선다. 600명이 동시에 입장할 수 있다.
물놀이장은 워터드롭, 워터터널, 보물탐험놀이 같은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야외수영장은 어린이와 성인이 함께 수영할 수 있도록 가변형 수심(0.6∼1.1m)으로 조성했다. 이용료는 어린이는 2000원, 청소년은 3000원, 성인은 4000원.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는 50%, 기초생활수급권자는 30% 할인된다. 수영장은 5일부터 약 2개월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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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