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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해상 전투신 위해 배 8척 실제 제작

입력 | 2014-07-03 15:29:00

명량, CJ엔터테인먼트


명량

영화 ‘명량’ 제작진이 바다 위 운행 가능한 배 8척을 실제로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조선군이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명량대첩을 그린 전쟁 액션 영화 ‘명량’이 사실적인 해상 전투신을 위해 배 8척을 실제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임진 왜란 당시 조선 수군의 배인 판옥선, 일본의 전투선 세키부네, 이를 지휘하는 안택선 등 4천의 거대한 배를 건조하여 제작했다.

해전을 다루는 영화의 특성상 배의 실감나는 움직임이 중요했던 ‘명량’은 바다에서 일어나는 거친 파도나 배와 배가 부딪힐 때 충격 등을 좀 더 자세히 전하고자 짐벌위에 장착할 동일한 4척의 배를 별도 제작했다.

짐벌이란 물 위에 떠 있는 구조물의 동요에 관계없이 기기나 장비가 수평 및 연직으로 놓일 수 있도록 전후 좌우 방향축에 대하여 회전을 허용하는 회전 허용 지지틀이다.

장춘섭 미술감독은 “실제 배를 직접 제작한다는 것은 우리나라에서는 구현할 수 없는 불가능한 작업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한국 최초의 해상 전투극이자 이순신 장군의 위대한 전쟁을 구현하는 제작진의 한 사람으로서 가장 중요한 무대가 되는 배는 직접 제작해 촬영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배를 만드는 것은 하나의 교과서를 만드는 것 같은 힘든 작업이었지만 돌이켜보면 가장 흥미진진한 작업이었다. 이순신 장군이 타고 다니며 전쟁을 한 판옥선을 직접 구현하고, 배들이 직접 물에 떠서 항해 운항을 할 때의 느낌은 잊지 못할 만큼 짜릿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 명량, CJ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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