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추’ 탕웨이-김태용 감독 결혼 “행복한 순간 될 것”
김태용 감독과 중국 배우 탕웨이가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올 가을,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지인들의 축복 속에 비공개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김태용 감독은 “영화를 통해 우리는 알게 되었고 서로를 이해하게 되었다”며 “이제 남편과 아내가 되려고 한다. 물론 그 어려운 서로의 모국어를 배워야 함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그 어려움은 또한 가장 행복한 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그 과정에서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존경하게 되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또 김 감독은 “무엇보다 영화가 우리의 가장 중요한 증인이 될 것이다. 우리를 격려해주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세상의 모든 소중한 인연이 다 이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진 l 동아닷컴DB (탕웨이 김태용 결혼)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