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알제리 역대 전적’ 무시 못해
‘전차 군단’ 독일과 ‘아프리카 복병’ 알제리가 다음달 1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포르투 알레그레에서 16강전을 치른다.
두 팀의 첫 대결은 1964년에 이뤄졌다. 당시 알제리가 2-0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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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32년 만에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다시 만나게 된 알제리에 대해 독일의 주장 필립 람(31, FC 바이에른 뮌헨)이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필립 람은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알제리는 우리를 어렵게 할 수 있는 팀"이라고 언급했다.
람은 "알제리는 실점은 물론 태클을 할 때도 절대 물러서지 않는다. 알제리는 우리를 불편하게 할 상대"라고 평가한 것.
이어 "16강은 이기거나 집에 가거나 둘 중에 하나가 결정되는 경기"라며, "이뿐만 아니라 우리는 연장이나 승부차기를 무조건 피하는 게 목표다. 우리는 90분 안에 이기는 게 목표다. 쉽지 않겠지만,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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