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해충 연구-수목치료 인력도 양성
나무 병해충을 전문적으로 진단하고 인력을 양성하는 ‘수목진단센터’가 순천대에 문을 열었다. 순천대 수목진단센터(센터장 홍기정 생명산업과학대 식물의학과 교수)는 최근 개소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서울대 충북대 강원대 전북대 경상대에 이어 6번째다.
순천대 수목진단센터는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수목 기술 연구를 비롯해 수목 관련 인력을 양성하고 산림이나 정원수, 가로수에 발생하는 병해충에 대한 무료 컨설팅도 한다.
홍 센터장은 “기후 온난화와 도시화, 외래 병해충의 침입, 잘못된 진단 등에 무방비로 노출된 생활권 수목도 이제는 전문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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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호 기자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