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GSCO·지스코)가 다음 달 4일 개관한다.
국제회의와 세미나 개최가 가능한 2000석의 컨벤션홀과 9개 중소회의실, 각종 전시회 및 박람회를 열 수 있는 3697m²의 실내전시관, 7300m²의 야외전시관과 1만7600m²의 주차장을 갖췄다.
군산시는 컨벤션센터의 조기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 기관인 ㈜코엑스를 민간위탁 기관으로 선정했다. 현재 전국 컨벤션센터 11곳 가운데 기초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센터는 창원, 구미에 이어 군산이 세 번째. 군산시는 센터 개관을 계기로 전북도, 코엑스 군산산업단과 함께 전략산업과 연계한 전시회를 공동 발굴할 방침이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