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천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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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천호점’
29일 벌어진 현대백화점 천호점 사고와 관련해 같은 날 붕괴된 삼풍백화점 사고와 연관 짓는 괴담이 인터넷에 나오고 있다.
이날 현대백화점 천호점 1층 천장 마감재가 떨어져 쇼핑을 하던 고객과 매장 직원 등 3명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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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당시 고객들이 추가 붕괴를 우려해 건물 밖으로 대피하기도 했으나 사고 현장이 정리되면서 백화점 측은 일단 영업을 재개한 상태다.
현대백화점 천호점은 이달부터 증축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이번 증축공사는 2016년 3월까지 완료할 계획으로, 그동안 백화점은 정상 영업을 해왔다. 증축공사가 마무리되면 현대백화점 천호점은 기존 건물(지하 7층, 지상 14층, 연면적 7만4000㎡)에 지하 5층, 지상 7층, 연면적 2만5000㎡이 늘어날 예정이었다.
하지만 소방 관계자는 이날 사고가 난 곳은 본관 매장 1층이며 증축 공사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수습을 하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1000여명의 사상자를 낸 ‘최악의 안전사고’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일이 공교롭게 현대백화점 천호점 사고가 난 날과 날짜가 겹치면서 트위터 상에서는 두 사건을 연관 짓는 괴담이 꼬리를 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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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