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스마트 컨슈머]하와이 크루즈, 특별한 골프여행으로의 초대

입력 | 2014-06-30 03:00:00

일성여행사




여행의 끝은 크루즈선이라고 했던가. 게다가 호화 크루즈를 타고 떠나는 골프 관광이라면 어떨까. 그 특별한 여행에 대한 꿈을 실현시켜 줄 골프 상품이 골퍼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호화 크루즈선을 타고 하와이 주요 섬을 일주하며 기항지 관광은 물론이고 PGA대회가 개최되는 명품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즐기는 꿈의 상품이 현실로 다가와 여행객의 마음을 훔치기 시작했다.

하와이 크루즈여행은 노르위전 크루즈라인(NCL)의 약 8만1000t급 프라이드 아메리카호를 이용한다. 크루즈선의 길이는 281m로 최대 승객 2146명, 승무원 1000여 명이 동시에 탑승할 수 있는 규모다.

프라이드 아메리카호는 NCL의 프리스타일 크루즈선 중 하나로서 정찬 식사 때 정장이나 턱시도를 갖춰야 하는 정통 크루즈선과는 달리 편안한 복장과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기고 파티에 참여할 수 있어 파티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한국인 여행객에게 알맞다.

프라이드 아메리카호는 매주 토요일 오아후 섬을 출발해 마우이, 빅아일랜드, 카우아이 등 하와이 4개 섬을 일주한다. 카훌루이, 코나와 힐로, 나윌리윌리에서 1박씩 정박해 기항지 관광과 골프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크루즈선 내에는 이탈리안, 멕시칸 스타일의 레스토랑, 아메리칸 스타일의 스테이크 하우스 등 각기 다른 테마의 레스토랑이 준비되어 다양한 국적의 관광객들 입맛에 맞는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이 여행의 핵심 중 하나는 골프. 라운딩 내내 아름다운 해안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는 골프다이제스트에서 하와이 최고의 골프장으로 선정한 곳으로 새해 첫 번째 PGA투어인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가 열리는 곳. 벤 크렌쇼와 빌 쿠어가 디자인했다. 기항지인 마우이 플랜테이션 골프코스에서 라운딩 대신 유명한 할레아칼라 분화구 관광이 가능하다.

서늘한 기후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커피농장이 있는 하와이 섬의 서쪽, 코나 지역에 위치한 마칼레이 골프코스는 해발 600∼900m 고원에 자리 잡고 있다. 자연 생태를 최대한 보존하여 공작새 꿩 야생칠면조 등을 만날 수도 있다. 또한 1994년부터 2006년까지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PGA 그랜드슬램’ 대회가 개최된 포이푸 베이 골프코스에서도 라운딩할 수 있다.

일성여행사에서 ‘명품 하와이 크루즈 일주 7박 9일 골프&관광’ 상품을 판매한다. 대한항공 왕복항공권 및 유류할증료, 크루즈 7박 8일, 선내 식사, 호놀룰루 관광, 18홀 라운딩 3회, 기항지 투어 4회, 선상 팁 포함하며 매주 토요일 2인부터 출발 가능하다. 또한 11월 29일(토) 단 1회 출발하는 기획 상품에는 예약 고객 전원에게 오션뷰 업그레이드 및 전 일정 인솔자 동행 서비스가 제공된다. 상품 가격은 660만 원부터. 일성여행사 서울본사 02-735-1144, 부산지사 051-467-2231

조창래 기자 chl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