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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르
맨체스터 시티 구단주인 '석유재벌'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44, 이하 만수르)의 부인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그의 아름다운 둘째 부인 셰이카 마날 빈트 모하마드 빈 사리스 알 막툼(37)의 사진이 방송을 통해 공개됐기 때문.
지난 19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브라질 월드컵 시즌을 맞이해 영국 '맨체스터 시티 FC' 구단주 셰이크 만수르에 대해 집중 탐구했다. 만수르는 아랍에미리트 7개국 토후국 중 아부다비국의 왕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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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에 따르면, 만수르는 1990년대 친족인 알리아 빈트 모하마드 빈 부티 알 하메드와 결혼했고, 두 번째 부인인 두바이 공주 셰이카 마날 빈트 모하마드 빈 사리스 알 막툼과는 지난 2005년 결혼했다. 첫째 부인 사이에는 아들 하나를 뒀고, 둘째 부인과는 2남 2녀를 뒀다.
둘째 부인의 사진은 인터넷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 그가 두바이 국왕이자 아랍에미리트 총리인 세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65)의 딸이며, 여성 사교클럽인 '두바이 레이디스 클럽' 창시자로 사회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첫째 부인의 사진은 찾아 볼 수 없다. 이는 UAE 왕가의 전통 때문이다. 첫 번째 부인은 대개 친족혼으로 정혼을 하며, 그 부인은 대외적으로는 보여주지 않게 돼 있다고. 이 때문에 UAE 왕족들은 공식 석상에는 둘째 부인을 대동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