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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채림(35)과 중국 배우 가오쯔치(33)가 10월 결혼한다.
중국 드라마를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에 골인하며 한·중 스타 부부의 탄생을 알리게 됐다.
채림의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는 17일 스포츠동아와 나눈 전화통화에서 “채림과 가오쯔치가 10월 중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아직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다. 최근 양가 상견례를 했고 날짜를 조율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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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토크쇼 ‘대패가도’에 동반 출연해 열애 스토리를 공개한 두 사람은 새 드라마 ‘시아전기’에서 또 한 번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채림은 3월 가오쯔치와 연애 중임을 공개한 후 웨이보에 “제가 꿈꾸던 봄날이 왔습니다. 여러분들도 따사로운 햇살이 가득한 봄날 되시기를 바랍니다”는 글과 함께 연인 가오쯔치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는 등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