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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 기안 84, ‘복학왕’ 컴백, “본래 괴기 판타지 준비”

입력 | 2014-06-11 09:31:00

기안84 복학왕 컴백, 웹툰 ‘복학왕’


기안84 복학왕 컴백

네이버 웹툰 작가 기안84(29·본명 김희민)가 전작 패션왕에 이어 신작 복학왕으로 컴백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기안84는 10일 네이버 웹툰을 통해 ‘복학왕’의 프롤로그를 공개했다.

신작 ‘복학왕’은 전작 ‘패션왕’의 주인공 우기명이 대학교 입학 후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기안84는 10일 자신의 블로그에 “본래 초등학생 소재와 공감 및 괴기판타지만화를 준비했지만 주변 반응이 미지근해 새로 준비한 만화가 ‘복학왕’”이라며 “20대 청춘물이니 공감 쪽으로 많이 흘러갈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도 늙고 여러분도 늙고 만화 속 인물들도 늙어간다”며 “연재 끝난 지 일년이 지났다. 오랜만에 연재하려니 떨린다. 기다리신 분들에게 재미있는 만화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기안84는 “연재 끝난 지 일년이 지났다. 오랜만에 연재하려니 떨린다"며 "기다리신 분들에게 재미있는 만화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기안 84는 지난해 6월 ‘패션왕’을 끝내고 약 1년만에 신작을 발표한 것이다. 기안84는 2008년 디시인사이드에 연재한 '노병가'를 시작으로 매 작품마다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기안84 복학왕 컴백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기안84 복학왕 컴백, 재밌겠다”, “기안84 복학왕 컴백, 오랜만의 연재네”, “기안84 복학왕 컴백, 기대할게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기안84 복학왕 컴백, 웹툰 ‘복학왕’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