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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잠비아와의 평가전에서 막판 역전승을 거뒀다.
일본은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잠비아를 상대로 먼저 2골을 내주고도 후반 3골을 포함해 4골을 몰아치며 4-3으로 이겼다.
지난 코스타리카전에서 3-1로 역전승을 거뒀던 일본은 2경기 연속 역전승으로 특유의 저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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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일본은 후반 막판 실점으로 3-3 동점을 허용한 상황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오쿠보가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전반 초반의 기세는 잠비아가 강했다. 잠비아는 전반 9분 크리스토퍼 카톤고의 선제골에 이어 전반 29분에는 나탄 신카라가 추가골까지 뽑아내며 2-0으로 앞서 나간 것.
그러나 전열을 정비한 일본은 후반 40분 상대의 핸드볼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혼다가 성공시키며 한 골을 따라붙은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잠비아를 몰아친 일본은 결국 후반 28분 카가와 측면에서 크로스 한 게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드렁가며 2-2 동점을 만들었고, 2분 뒤엔 마사토 모리시게의 크로스를 혼다가 받아 골을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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