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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효성 공중파 안방 데뷔 “미움 받을 각오로…”

입력 | 2014-06-05 16:48:00


동아닷컴 자료 사진

시크릿의 멤버 전효성(25)이 공중파 드라마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전효성은 서울 여의도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KBS1 일일드라마 '고양이는 있다'(극본 이은주, 연출 김원용) 기자간담회에서 작품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전했다.

이날 전효성은 "두 번째 정극이다. 드라마에서 막내인데 많이 배우면서 촬영하고 있다. 드라마를 통해서 고양순(최윤영 분)을 괴롭히고 질투하는 악역이지만 주도면밀하지는 못하다. 미워할 수 없는 악역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전효성은 “어머님들께 욕먹고 미움받을 마음먹고 왔다. 많이 사랑해달라”고 덧붙였다.

전효성은 극중 잡지사 기자인 '한수리' 역을 연기할 예정이다. 한수리는 귀하게 자라 공주병이 있으며, 양순과 입사 동기이나 언제나 그녀와 비교를 당해 자존심 상해하는 인물이다.

한편'고양이는 있다'는 고양이를 인연으로 만난 두 남녀가 잊고 지냈던 자신의 꿈을 되찾고, 그 속에서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깨우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최윤영, 현우, 최민, 전효성, 성민 등이 출연하며 오는 9일 오후 8시 25분 첫 방송된다.

'고양이는 있다' 전효성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전효성, 공중파에서 연기하는구나" "전효성씨, 노래-연기 둘다 잘하길" "연습 많이 해야 할텐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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