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 조코비치, 프랑스오픈 준결승 진출
노박 조코비치(27·세르비아·세계랭킹 2위)가 4일(한국시간) 파리 스타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프랑스오픈테니스대회 남자단식 8강전에서 밀로스 라오니치(24·캐나다·9위)를 3-0(7-5 7-6 6-4)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호주오픈에서 4회, 윔블던과 US오픈에서 1회씩 우승을 차지했던 조코비치는 프랑스오픈에선 우승을 맛보지 못했다. 조코비치는 준결승에서 에르네스츠 걸비스(26·라트비아·17위)와 대결한다. 걸비스는 8강에서 토마스 베르디흐(29·체코·6위)를 3-0(6-3 6-2 6-4)으로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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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 농구월드컵 예비명단 발표
세 계남자농구월드컵(스페인)에서 한국과 같은 D조에 속한 슬로베니아가 4일(한국시간) 국제농구연맹(FIBA) 홈페이지를 통해 12명의 예비명단을 발표했다. 예비명단에는 미국프로농구(NBA) 피닉스의 주전가드 고란 드라기치(28)가 포함됐다. 드라기치는 2013∼2014시즌 76경기에 출전해 평균 20.3점-5.8어시스트를 기록한 피닉스의 간판스타다. 농구월드컵 D조는 한국, 슬로베니아, 리투아니아, 멕시코, 호주, 앙골라로 구성돼 있다.
GS칼텍스 여자배구단, 차해원 수석코치 선임
GS칼텍스Kixx배구단이 공석인 수석코치로 전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감독이자 현 대표팀의 차해원 수석코치를 선임했다고 4일 발표했다. 신임 차해원 수석코치는 1984년부터 1988년까지 한국전력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호남정유 코치로 지도자생활을 시작해 한일전산여고, 한국도로공사, 흥국생명 등에서 코치 및 감독을 했다. 독일 여자국가대표 및 대한항공 등에서 코치로도 활약했다. 2013년에는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았다. GS 이선구 감독은 “V리그 2연패를 위한 팀 분위기 쇄신과 팀 정비를 위해 최고의 코치가 필요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