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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황찬성, 투표 인증샷 공개 논란…‘브이’ 특정후보 지지?

입력 | 2014-06-04 21:47:48


황찬성 투표 인증샷


그룹 2PM 멤버 황찬성이 투표 인증샷을 올렸다가 선거법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

황찬성은 4일 자신의 트위터에 “투표했어요”라는 짧은 글과 함께 손목에 투표 도장이 찍힌 인증샷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황찬성은 편안한 티셔츠 차림으로 차 안에 앉아 손가락으로 브이자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하지만 선거법상 브이자 등 손가락을 펴고 인증샷을 찍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어 황찬성의 투표 인증샷이 논란이 됐다. 황찬성의 손가락 표시가 특정 정당이나 후보를 가리키는 행위로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황찬성은 이후 기존에 올렸던 브이자 인증샷을 긴급히 삭제했다. 기존의 사진을 바꾸고 주먹 쥔 사진으로 수정한 뒤 “아차 브이 안 되지.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한편 황찬성의 행동에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이하 ‘일베’)회원들이 황찬성이 선거법을 위반했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다.

황찬성 투표 인증삿을 본 네티즌들은 “황찬성 투표 인증샷, 실수였다곤 해도” “황찬성 투표 인증샷 교체했지만 늦었..” “황찬성 투표 인증샷, 일베에서 신고했다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