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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창사후 첫 희망퇴직 실시

입력 | 2014-05-27 03:00:00


대신증권은 1952년 회사 설립 후 처음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대리급 이상은 근속연수 5년 이상, 사원급은 8년 이상이 신청 대상자로 30일까지 접수한다. 회사 측은 희망퇴직자에게 근속연수에 따라서 10∼24개월 치 급여를 지급하기로 했다. 20년 이상 근무한 부장급(1급)은 최고 2억5000만 원을 받게 된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희망퇴직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다”며 “퇴직 규모는 신청을 받아봐야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5∼21일 희망퇴직 신청자 접수를 받았던 NH농협증권은 희망퇴직자 규모를 196명으로 확정했다. 이는 전체 직원(858명)의 23%에 해당한다.

정지영 기자 jjy20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