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이 경쟁력이다]
스마트 초록버튼은 어린이나 여성 등 사용자가 위기 상황에서 스마트폰과 연동된 기기의 버튼 하나만 누르면 미리 지정한 보호자의 휴대전화에 긴급 응급호출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호출 시에는 어린이의 위치 정보도 자동으로 보호자에게 전송되며 응급호출을 받은 보호자는 사용자의 현장 상황음을 실시간으로 청취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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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스마트 초록버튼은 출시 한 달 만에 4000여 개가 팔릴 정도로 부모들 사이에서 인기”라며 “정말 다급한 상황에서는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꺼내 신고버튼을 누르기가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조그만 버튼 하나만 누르면 되게 한 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SK텔레콤이 제공하는 ‘T 청소년 안심팩’ 애플리케이션도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무료로 이용 가능한 이 안심팩에는 △자녀 위치확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아이코치’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이용 시 유해 정보를 자동 차단해주는 ‘T 청소년 안심 서비스’ △아이의 휴대전화에서 학교폭력 의심 문자나 메신저 대화를 자동으로 골라 부모의 휴대전화로 전달해 주는 ‘학교폭력 지킴이’ 서비스 등 3개의 ‘안전 앱’이 포함돼 있다.
한편 연로한 부모님의 건강과 안전이 염려된다면 ‘안부 자동 알림’ 서비스, ‘T 안심버튼’ 등이 탑재된 ‘T 안심폰’ 사용을 고려해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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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T안심폰’은 어르신이나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한 기능이 강화된 3G 피처폰”이라며 “지난해 12월 출시돼 4개월 만에 12만여 대가 팔렸을 정도로 반향이 크다”고 전했다.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