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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도쿄 신오쿠보에 팬들이 만든 ‘이민호 거리’ 등장

입력 | 2014-05-22 10:14:00


일본의 코리아타운이라 불리는 도쿄 신오쿠보역 근처에 ‘이민호 거리’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데뷔 8주년을 맞아 일본 팬클럽이 마련한 것이다.

역 출구부터 시작해 약 1km거리에는 가로등마다 이민호의 얼굴 사진과 드라마 출연 모습이 담긴 포스터가 붙여있으며, 전광판에는 관련 영상이 공개됐다.

터키에서도 팬들의 깜짝 선물은 이어졌다.

지난해 보스포루스 해협의 다리에 레이저로 글씨를 수놓은 것에 이어 시민 수백 명을 직접 인터뷰해 축하인사를 전달했다.

미국 태국 필리핀 아랍 인도네시아 칠레 온두라스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등지에서도 정성이 가득 담긴 메시지를 보내왔다.

4월 타이완에서는 현지 팬클럽이 이민호가 출연한 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 방영을 기념해 ‘이민호 버스’를 준비하기도 했다.

이민호를 향한 관심뿐만 아니라 국내 구호 및 청소년단체에 기부와 봉사로 사랑 나눔을 실천해 훈훈한 감동을 안긴 바 있다.

팬들의 정성에 이민호는 “배우로서 매해 팬들의 고마움을 더욱 절실히 느낀다”며 “소통하는 연기자로 작품으로서 팬들에 대한 보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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