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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양궁, 2차 월드컵 개인전 1∼3위 휩쓸어

입력 | 2014-05-20 03:00:00


한국 남자 궁사들이 올해 처음 나선 월드컵에서 개인전 1∼3위를 휩쓸었다. 이승윤은 19일 콜롬비아 메데인에서 열린 세계양궁연맹(WA) 2차 월드컵 결승에서 오진혁(현대제철)을 세트점수 6-0(29-26, 28-27, 30-29)으로 꺾고 금메달을 따냈다. 앞서 열린 동메달 결정전에서 김우진(청주시청)은 카이룰 아누아르 모하맛(말레이시아)을 세트점수 6-4로 이겼다. 한국은 남자 단체전(김우진 구본찬 오진혁)과 여자 개인전(정다소미), 혼성전(이특영 오진혁)에서도 금메달을 따내 전체 5종목 가운데 여자 단체전을 제외한 4종목에서 정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