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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디 존슨 시구’
‘살아있는 전설’ 랜디 존슨(51)이 역대 최고령 퍼펙트게임 달성 10주년을 맞아 시구에 나섰다.
존슨은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경기에 앞서 시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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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존슨은 41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총 117개의 공을 던지며 9이닝 무피안타 무 4사구 무실점 13탈삼진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친 바 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17번째 퍼펙트게임. 또한 40세 7개월의 나이로 달성한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령 퍼펙트게임이었다.
시구에 나선 존슨은 퍼펙트게임 당시 감독이자 현재 애리조나 중계 해설을 맡고 있는 밥 브렌리의 환영을 받으며 마운드에 올라섰다.
이어 존슨은 시구를 받기 위해 포수 자리에 앉은 퍼펙트게임 당시 배터리를 이뤘던 로비 하목을 향해 힘차게 공을 뿌리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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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존슨은 1988년부터 2009년까지 22년간 618경기(603선발)에 등판해 4135 1/3이닝을 던지며 303승 166패 평균자책점 3.29와 탈삼진 4875개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