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회장 인천아시안게임 이후 사퇴
대한배구협회가 13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배구계의 핫이슈였던 배구회관 구입관련 문제를 ‘불법행위 없음’으로 마무리했다.
각 시도 지부 회장단과 산하연맹 회장단 등이 참가한 이날 회의에서 그동안 진행됐던 검찰수사 내용도 공개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의 합동감사(2013년 9월11일∼12월31일)로 시작된 ‘배구회관 문제’는 서울중앙지점 수사결과 눈에 띄는 불법행위가 드러나지 않았다. 협회 부회장 A씨가 이와 관련 배임수재 협의로 불구속 기소되는 것으로 수사는 마무리됐다. 임태희 회장은 “이 거래 과정에서 30억원이 비자금이 오갔다는 배구인의 투서”라고 배경도 설명했다.
김종건 전문기자 marco@donga.com 트위터@kimjongke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