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가 제안하는 패밀리룩은 화려한 색상보다는 모노톤 색채나 레드, 블루, 브라운 등의 색상을 톤 다운한 디자인을 앞세웠다. 모던하면서 시크한 느낌이다. 또 같은 색, 같은 모양보다는 다른 듯 비슷한 느낌의 옷을 함께 입을 것을 제안했다. 아빠가 민소매라면 아이는 같은 디자인의 반팔을, 엄마가 긴 팔이라면 아이는 민소매, 색상도 아이가 초록이면 아빠는 파랑으로 착용하는 등 대비되는 색으로 입으면 멋스럽다.
아이용으로 나온 블랙야크의 BK플룸 티셔츠(8만9000원)는 하절기용 아쿠아 콘셉트의 풀 집업 티셔츠로 야크 얼굴 프린트로 포인트를 줬다. 간절기와 여름에 물놀이나 야외활동에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색상은 분홍, 파랑, 베이지색 등 3가지. BK4XL8 팬츠(11만9000원)는 배색 패치 프린트를 적용했으며 스판 탄력이 좋아 아이들이 활동하는 데 편하다. 오비안 나나밴드를 내장해 허리 조절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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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이기는 심플한 패밀리 모자와 셔츠를 앞세운 패밀리룩 스타일을 만들려면 엄마에게는 U컴프리 셔츠(12만8000원)를 추천한다. 하절기 7푼 소매 셔츠로 체크와 바이어스 포켓이 캐주얼한 느낌을 살려준다. 아이는 BK아발론 셔츠(7만9000원)로 캠핑 콘셉트의 체크무늬 셔츠를 입히면 좋다. 다양한 무늬의 체크 패턴과 포켓으로 언발란스하면서 단정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김용석 기자 nex@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