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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수색 투입된 민간잠수사 1명 숨져

입력 | 2014-05-06 08:49:00


세월호 침몰사고 현장에서 수색작업을 벌이던 민간잠수사가 목숨을 잃었다.

관련 당국에 따르면 이씨는 6일 새벽 6시께 유속이 약해지는 정조시간에 맞춰 사고 해역에서 선체 수색작업을 벌이던 중 의식을 잃은 것으로 확인돼 대기 중이던 해군 잠수사들에게 구조됐다.

이씨는 곧바로 응급조치 후 목포 한국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숨진 것.

병원 관계자는 “상태가 워낙 좋지 않아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나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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