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 따르면 지미 새빌은 친근한 외모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영국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그는 BBC를 대표하는 아이콘이었으며 영국의 위상을 드높였다는 공을 인정받아 엘리자베스 2세로부터 기사 작위를 수여받기도 했다.
또 지미 새빌은 평생 많은 시설에서 자원봉사를 하며 영국 국민들의 존경을 받았고 지난 2011년 사망한 그의 장례식에는 수만 명의 조문객이 찾아 조문하기도 했다.
이 영상은 1976년 ‘탑 오브 팝스’ 방송 장면으로 MC 지미 새빌이 오른쪽에 서 있던 한 여성의 가슴과 배, 다리 등을 만지며 성추행을 하고 있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충격을 안겼다.
36년 만에 밝혀진 진실에 당시 성추행 피해자 실비아 에드줘즈 씨는 지미 새빌에게 성추행을 당했었음을 증언했다.
이후 지미 새빌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수많은 피해자들이 등장했고 그에게 성추행 또는 성폭행을 당했다는 증언이 쏟아졌다.
그는 대기실과 차 안 등 장소를 가리지 않으며 450여명의 여성들을 성추행했으며 그중 70%는 미성년자였다는 사실이 밝혀져 영국의 온 국민을 충격에 빠뜨렸다.
지미 새빌 충격적인 진실 소식에 시청자들은 “서프라이즈네 정말!”, “추악한 국민MC”, “지미 새빌 450여 명 성추행? 국민MC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l 서프라이즈 (지미새빌)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