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장대높이뛰기의 전설’ 세르게이 부브카 IAAF 부회장(왼쪽 3번째)이 대한육상경기연맹 오동진 회장(왼쪽 4번째), 이기웅 부회장(왼쪽 끝), 최경열 전무이사(왼쪽 2번째), 김복주 트랙·필드 기술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육상경기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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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육상연맹과 한국육상 발전 방안 협의
‘장대높이뛰기의 전설’인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세르게이 부브카(우크라이나) 부회장이 30일 방한해 대한육상경기연맹 오동진 회장과 마케팅 활성화, 지도자 역량 강화 등 한국육상의 발전 방안을 협의했다.
오 회장은 2009년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 현장에서 부브카 부회장을 만나 국가대표 장대높이뛰기 코치를 추천받았다. 이 때 한국과 인연을 맺은 시크비라 아르카디(우크라이나) 코치는 지금까지도 대표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부브카 부회장은 이날 “한국의 키즈 프로그램이 전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 보급 사례”라며 IAAF를 대신해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키즈 프로그램은 2012년 학교체육 활성화와 육상저변 확대를 위해 대한육상경기연맹이 IAAF로부터 도입해 일선 교육 현장에 보급 중인 유소년 학교체육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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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트위터@setupman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