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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리 경정장서 카누, 조정 체험하세요.”

입력 | 2014-04-29 11:43:00


“미사리 경정장에서 카누, 조정 체험하세요.”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 경륜경정사업본부의 ‘수상레저 체험교실’이 미사리경정장 조정호에서 5월 3일 문을 연다.

2008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수상레저 체험교실’은 시민들이 평소 경험하기 쉽지 않은 수상레포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어 매년 5000여 명이 참여할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는 보트, 레저카누, 레저조정, 수상자전거 등 네 종목을 경험할 수 있다. 조정과 카누는 전문 장비와 훈련이 필요한 고비용 레포츠인데 미사리경정공원에서 전문 강사의 도움을 받아 배울 수 있다.

이번 체험교실에서는 참가자에게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를 착용하게 하고, 시작 전 주의사항 교육과 준비운동 등 안전에 신경을 썼다. 수상인명구조 자격증 보유한 안전 요원을 현장에 배치한다.

특히 본교육 전에 지상 훈련기구인 ‘아르고메타’로 30분 이상 충분히 몸을 풀도록 한다. 짧은 시간에 큰 운동효과를 얻는 아르고메타 훈련만으로도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이번 수상체험교실에 2인승 보트와 1인승 레저보트 각각 15대, 2인승 수상자전거 5대, 레저조정 6대, 아르고메타 등 장비 48대를 준비했다.

올해 ‘수상레저 체험교실’은 10월26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시에서 6시까지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28일부터 한국체육산업개발 홈페이지(http://www.ksponco.or.kr)으로 하면 된다. 희망 날짜 2주 전부터 전날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당일 현장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경정관계자는 “수상스포츠체험교실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다들 즐거워하는 경정의 대표적인 재능기부 활동이다. 올해도 수상스포츠에 관심 있는 분들이 경정장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트위터@ajap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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