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대표팀. 스포츠동아DB
■ 한국의 월드컵 이색기록들
2002년부터 3회 연속 첫 경기 승리
역대 월드컵서 페널티킥 성공률 0%
한국은 2014브라질월드컵 출전으로 8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나선다. 한국은 역대 월드컵 본선에서 총 28경기를 치러 5승8무15패(승점 23)로 국제축구연맹(FIFA) 집계 월드컵 랭킹 26위에 올라있다. 월드컵 랭킹에선 아시아 국가 중 1위다. 총 9차례 본선 무대를 밟은 한국의 이색기록들을 살펴본다.
한국은 1986멕시코월드컵부터 2010남아공월드컵까지 7회 연속으로 세트피스를 통해 골을 만들었다. 첫 테이프를 끊은 주인공은 허정무 전 축구대표팀 감독. 멕시코월드컵 이탈리아전 세트피스 상황에서 최순호의 헤딩 패스를 받아 골을 넣었다. 1990이탈리아월드컵 황보관, 1994미국월드컵 홍명보, 1998프랑스월드컵 하석주와 유상철, 2002한일월드컵 안정환과 이을용, 2006독일월드컵 이천수, 남아공월드컵 이정수와 박주영이 세트피스의 의한 득점의 주인공들이다.
● 최근 3회 연속 첫 경기 승리
한국은 한일월드컵, 독일월드컵, 남아공월드컵에서 첫 경기를 모두 잡았다. 2002년에는 폴란드에 2-0으로 이겼다. 2006년에는 토고에 2-1로 역전승했다. 2010년에는 그리스를 2-0으로 꺾어 원정월드컵 첫 16강 진출의 초석을 다졌다. 똑같이 2골씩 넣었다. 그러나 최근 3개 대회 2차전에선 승리가 없다. 2002년 미국, 2006년 프랑스와 잇달아 비겼다. 2010년에는 아르헨티나에 1-4로 완패했다.
● 연이은 페널티킥 실패
최용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