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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주니치전 퍼펙트 6세이브… 역시 ‘끝판대장’

입력 | 2014-04-24 22:01:00


오승환, 주니치전 퍼펙트 6세이브… 역시 ‘끝판대장’

일본 프로야구 투수 오승환(32 한신 타이거스)이 4일 만에 마운드에 올라 4경기 연속 세이브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24일 아이치현의 나고야돔에서 열린 2014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이 3-0으로 앞선 9회말 등판해 퍼펙트 피칭으로 승리를 지켰다.

이날 오승환은 1이닝 동안 무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6세이브를 따냈다. 

첫 타자 모리노 마사히코를 3구 만에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오승환은 다음 타자 와다 가즈히로에게 슬라이더를 앞세워 헛스윙을 이끌어내며 삼진으로 처리했다.   

이후 오승환은 마지막 타자에게 151㎞짜리 직구를 보내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4경기 연속 세이브이자 시즌 6번째 세이브를 달성했다.

이로써 오승환은 7경기 연속 무실점, 6경기 무피안타 행진도 이어가며 평균자책점을 2.45(11이닝 8피안타 3실점)로 낮췄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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