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모든 책임지겠다고 밝혀” 당분간 조계현 수석코치가 지휘
경기 뒤 LG 구단은 김 감독이 이날 성적 부진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 감독은 올해까지 남아 있는 계약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물러나게 됐다.
김 감독의 자진사퇴 이유로 저조한 팀 성적을 꼽는 사람이 많다. 2012년 LG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은 지난해 정규시즌 2위를 차지하며 11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올해도 큰 기대를 모았지만 시즌 초반부터 투타 엇박자 속에 전날까지 4승 1무 12패로 최하위에 처져 있었다. 최근 10경기에서는 1승 9패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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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재 기자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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