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YTN 뉴스 영상 갈무리
‘세월호 침몰’
박근혜 대통령이 이번 세월호 침몰에 대한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할 것을 부탁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가족을 잃은 슬픔을 겪고 있는 세월호 침몰 실종자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발표했다.
또한 “수사 원인이 밝혀지겠지만 단계별로 철저히 규명해 무책임과 부조리 된 부분에 대해 강력히 책임을 묻겠다. 선장과 승무원들의 행위는 상식적으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살인 행태다”고 강한 어조로 비난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은 “승객들을 버리고 먼저 탈출한 선장과 선원들은 법적으로도 윤리적으로도 상상도 못할 일이다”면서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엄정히 수사하고 의혹 한 점 없이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세월호 침몰 사고를 계기로 안전대책을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강력한 재난대응 콘트롤타워의 필요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침몰과 관련한 악성 유언비어 확산을 막고 그 진원지를 끝까지 추적해 그들의 행동에 책임을 물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