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매니아 ‘노르웨이’
노르웨이를 중심으로 스웨덴, 덴마크, 라트비아와 에스토니아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일정의 중심이 되는 피오르는 ‘내륙 깊이 들어온 만’이란 뜻으로, 빙하가 깎아 만든 U자 골짜기에 바닷물이 유입되어 형성된 좁고 기다란 만이다. 노르웨이에는 풍경이 각기 다른 모습의 피오르가 있으며 깎아지른 웅장한 절벽과 시원한 폭포, 푸른 초원이 어우러진 절묘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피오르로 들어가는 관문인 베르겐, 올레순에서부터 예이랑에르 마을까지 경이로운 경관을 자랑하는 예이랑에르 피오르, 조각가 아돌프 구스타브 비겔란의 조각으로 가득한 오슬로의 비겔란 공원 등은 노르웨이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코스다. 이번 일정에는 북유럽의 호화 크루즈 선사인 ‘DFDS SEAWYAS’의 크루즈선을 이용하는 여정도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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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여행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