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체육상’ 올해부터 중복 수상도 가능
국내 체육계 최고 권위의 상인 ‘대한민국체육상’의 수상 기준이 완화돼 올해부터 중복 수상이 가능해졌다. 새누리당 이에리사 의원은 17일 “대한민국체육상을 한 번 수상한 사람도 다른 분야에서 심사대상이 될 경우 중복수상이 가능하도록 바뀌게 됐다”고 개정 사실을 밝혔다. 대한민국체육상은 1963년부터 시행돼 지난해 제50회를 맞았다.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국위선양에 기여한 선수와 지도자, 전문체육 및 생활체육 진흥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인물을 발굴해 7개 분야로 나눠 정부가 시상하는 체육 부문 최고의 상이다.
듀란트 42득점 올린 오클라호마시티 서부 2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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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농구 전자랜드 21∼22일 선수단 워크숍
남자프로농구 전자랜드는 2014∼2015시즌 준비를 위한 선수단 워크숍을 21∼22일 실시한다. 전자랜드 선수단은 21일 오전 6시30분 팔당역 부근에 도착한 뒤 숙소인 강촌 엘리시안 콘도까지 약 65km를 자전거로 이동하는 체력훈련을 한다. 숙소에선 선수 개인의 자기평가 발표, 정성진 트레이너의 개인별 체력훈련프로그램 설명, 유도훈 감독의 다음 시즌 팀 운영방안 발표 등이 이어진다.
LPGA 롯데챔피언십 박세리·김효주 등 1R 공동선두
2014시즌 LPGA투어 첫 승 사냥에 나선 한국낭자들이 롯데챔피언십 첫날부터 상위권을 점령했다. 박세리와 김효주, 유소연은 17일 미국 하와이주 오하우섬 코올리나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나란히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선두로 나섰다. 2010년 벨마이크로 클래식 이후 우승 행진이 멈춘 박세리가 우승할 경우 통산 26승째를 달성하게 된다. 초청선수로 출전한 김효주는 우승 시 내년 미 LPGA 투어 출전권을 받을 수 있다. 박인비는 2언더파 70타로 장하나, 미셸 위 등과 함께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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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LPGA 대회로 치러지는 하나·외환챔피언십이 올해부터 총상금 200만 달러, 4라운드 72홀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상금 200만 달러는 LPGA 투어의 33개 대회 중 6번째로 상금이 많다. 지난해에는 총상금 190만 달러, 3라운드 54홀 경기로 치러졌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