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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남 세월호 생존자 수색 참여…SSU와 UDT/SEAL은?

입력 | 2014-04-17 15:17:00


정동남, 세월호 생존자 수색 참여

정동남 SSU와 UDT/SEAL 어떤 부대

수색 잠수부 해난구조대(SSU)와 해군 특수전전단(UDT/SEAL)이 '세월호' 생존자 구조작업에 전격 투입됐다.

사고 발생 이틀째인 17일 SSU 요원 92명, UDT/SEAL 요원 122명 등 214명의 해군 특수부대요원들이 사고 해역에 투입돼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SSU는 'Ship Salvage Unit'의 약자로 인명구조, 선체인양 등 해난사고와 관련된 작업을 전담하는 정예부대다. 침몰 간첩선 등 적 함정 인양을 통한 정부 수집 임무를 수행한다.

UDT/SEAL는 'Underwater Demilition Team'(수중파괴대)과 'Sea, Air and Land'(육. 해.공 전천후 작전팀)의 약어이다. 선견작전 및 수중 장애물 폭약 제거 임무와 전천후 타격 임무 등 해상에서 발생하는 대테러임무 등을 수행한다.

이들 해군 특수부대는 전시에는 바다에서 적의 함정에 침투한 뒤 폭파임무를 수행하는 등 특수작전을 펼치고 이번 진도 여객선 침몰과 같은 대형 해상사고 발생시에는 현장에 투입돼 인명구조 등을 지원한다.

지난 2010년 천안함 피격 사건 당시 SSU 소속 수중폭파 요원들은 47m 수심에서 천안함의 하푼미사일 발사대와 어뢰 발사대를 인양한 바 있다.

UDT는 지난 1996년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에서 좌초한 북한의 상어급 잠수정 내부에 대한 무장수색을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2011년 1월에는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된 삼호주얼리호의 해적을 '아덴만 여명 작전' 끝에 소탕하고 21명의 인질을 구출했다.

정동남(64) 한국구조연합회 회장도 세월호 침몰 사고 생존자 구조 활동에 나섰다.

정동남 회장은 17일 YTN에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수색을 위해 구조 작업을 진행하던 중 전문 잠수부 3명이 높은 파도에 휩쓸려 한때 실종했다가 낚싯배에 구조됐다고 전하면서, 현장에 출두한 사실이 알려졌다.

탤런트로도 잘 알려진 정동남 회장은 이번 세월호 침몰 사고뿐만 아니라 천안함 참사, 태안 고교생 집단 익사 사건 등 비롯한 사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정동남 회장은 UDT 출신으로 미국 연방교통안전국 표창을 받기도 했다.

앞서 16일 오전 8시58분께 진도군 조도면 병풍동 북쪽 1.8마일 해상에서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6647톤급 여객선 세월호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이 여객선에는 제주도 수학여행에 나선 경기도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 324명 등 총 475명이 탑승했다. 17일 오전 11시 현재 세월호 탑승객 475명 가운데, 179명이 구조되고, 9명이 사망, 287명은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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