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민선5기 이창희 시장 취임과 함께 기업유치를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면서 진주시는 변화를 거듭했다. 유치기업에 대한 인센티브의 상향 조정 및 조례 개정, 투자 희망 기업의 여건에 맞춰 쉽게 입주할 수 있도록 다양한 규모의 공장 부지를 사전 확보해 제공했다. 진주시는 2012년 ‘기업하기 좋은 도시’, 2013년과 2014년 ‘투자유치도시부문’ 대상을 연속으로 수상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일괄유치에 이어 대기업인 GS칼텍스 진주복합수지공장 등 130여 개의 유망기업을 유치하면서 지금까지의 정체도시에서 서부경남 유일의 성장도시로 분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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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