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출처= SBS 공식 트위터)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16일 오전 8시 58분 쯤 여객선이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중이라는 조난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16일 “학생이 부모에게 구조 요청 전화를 했다”고 밝혔다.
이 여객선은 청해진해운 소속 ‘세월호’로 인천에서 제주도로 향하던 중이었으며 수학여행에 나선 안산 단원고 2학년 학생 324명과 교사 10명 외 총 440여명이 탑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군함정 20여 척과 공군 수송기 등을 출동시켜 구조 중이며 인근 섬 어선들도 출동해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
안산단원고 측은 “학생 324명 교사 10명 전원 구조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학부모들은 “구조여부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맞서고 있다.
경찰은 오전 11시까지 총 161명을 구조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재난대책본부 역시 "전원 구조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얼른 전부 구조되길”, “혼란스럽다”, “제발 아무일 없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