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 연지·범천동 일대 도심 속 ‘부산시민공원’이 다음 달 1일 정식 개장을 앞두고 15∼17일 임시 개장한다.
15일에는 나무 기증자, 16일에는 공원 조성을 지원한 시민단체 회원과 각종 위원회 위원, 17일에는 일반 시민 순으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문을 연다.
3일간 부산시립교향악단 현악 4중주와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100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부산시민공원은 2011년 8월 공사를 시작해 85만4241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하늘빛 폭포, 음악 분수 등도 갖췄다. 옛 미군 하얄리아부대 건물은 공원 역사관과 문화예술촌으로 바꿨다. 051-888-3202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