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 역사 걸맞게 나눔경영 환경 보전-환원 다양한 활동
이 축제는 기업과 지역이 환경의 소중함을 함께 생각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삼양그룹 임직원은 이 행사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한다. 전국의 사업장에서도 ‘1사 1하천 정화운동’ 등 환경보호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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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재단은 장학사업을 꾸준히 전개하는 한편 매년 대학교수를 비롯한 각계의 전문가들에게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교육기관 및 학술단체의 운영도 지원한다. 올해 2월 두 재단은 23개 대학에서 선발한 대학생과 고등학생 183명에게 총 7억3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금까지 2만 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왔으며, 600여 명의 대학교수에게 연구비를 지원해 왔다.
수당재단은 2006년부터 과학기술 및 인문사회분야에서 훌륭한 업적을 이룬 인물에게 수여하는 ‘수당상’도 운영한다. 수당상은 기초과학, 응용과학, 인문사회 등 3개 부문으로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1억 원이 수여된다.
삼양그룹은 2003년 11월엔 ‘아름다운 가게’에 매장 임대료 등 2억 원을 기부해 ‘아름다운 가게 동대문점’ 개설을 지원했다. 전사적으로 물품을 수집, 기증하고 사내 자원봉사 동호회 활동 등을 통해 정기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연초에는 ‘아름다운 나눔 보따리’ 행사에 참가해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홀몸노인의 집을 방문하고 쌀, 설탕, 생필품 등이 담긴 나눔 보따리를 전달했다.
김용석 기자 nex@donga.com